My favorites - 케어가글





바로 케어가글. 와아아안전 싸랑한다

양치질을 하면 얼굴에 물을 묻혀야 해서 선스크린이 지워지곤 해서 양치를 하게 되진 않는데 그렇다고 뭘 먹고 그냥 돌아다닐 수도 없고. 그래서 예전부터 구강청결제를 즐겨 썼는데, 이게 킹왕짱이다.

이 분야의 시작을 알렸던 가그린은 좀 달달하다. 케어가글은 처음엔 무지 매운 느낌이나 (이것도 오래 쓰면 잘 모르지만) 가글하면 훨씬 상쾌한데 가그린은 가글하고 나도 입에 무언가 끈적거리는 게 남은 찝찝한 느낌. 페리오에서 나온 알콜 21.6%짜리도 써봤지만 그건 알콜 냄새가 나서 별로고, 녹색 리스테린은 케어가글보다 더 맵더라. 그렇다고 주황색 시트러스를 쓰고 싶진 않고. 이것저것 써봤지만 이만큼 상쾌한 게 없는 듯. 목이 자주 붓곤 하는데 그럴 때에도 좋다. 
 
결국 항상 찾게 되는 케어가글. 집에 큰 통으로 있고 작은 통에 채워서 다니는데, 최근 학원 근처 약국에 가서 (구강용 의약품이다. 약국에서만 파는!)

"케어가글 주세요."
"근데 이거 오래 쓰면 간에 부담이 가는데···. 이건 의약품이에요. 그냥 가글하는 게 아니라. 약효도 있고 그래요. 리스테린도 좋은데, 리스테린 드릴까요?"
"···케어가글 주세요."

저, 정말 간에 부담이 가는 것일까. 새로 들어온 리스테린을 팔고자 하는 약사의 술수가 아니었을까. 어쨌든 끊을 수 없는 케어가글 :)


by naki | 2008/04/04 22:53 | 숨겨진 놀이 | 트랙백 | 덧글(0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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