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09년 09월 27일
목요일에 로보스님을 만났다.
좀 늦게 쓰는 초딩 스타일의 오늘의 일기.
정모를 진짜 오랜만에 봤다 :) 근데 우리는 고등학교 때부터 얼굴이 안 변한다고- 잠실 라이스 & 라이스에서 저녁을 먹고 엔제리너스에서 둘 다 핫초코를 마시면서 그냥 또 마구마구 같이 허튼소리를 했고 그랬지 뭐. 다만 이제 둘 다 스물 다섯, 우리가 만난지 8년째 되었을 뿐···. 우리가 좀 있으면 10년지기라는 거, 엄청 충격이었어 ㅠ_ㅠ
최근에 정모 블로그를 보다가 안 건데 -_- 페미니즘 관련 서적도 내가 추천해주고 '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'도 내가 추천해줬다네? 근데 난 그 이후로 소설을 보느라, 고시공부하느라 책이랑 멀어져 있었는데 정모는 그 동안 박학다식한 로보스님(···)이 되어있었다. 나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책의 내용을 이해하고 "그냥 그렇구나." 하면서 넘어가는데 정모에게는 책 내용이 기억과 비판의 대상이 되어서 참 신기하더라. (난 그동안 뭐 한 걸까, 잉잉.) 그래서 네가 학자가 되어야 하나 봐- 난 실무가가 되겠어. 이런 식으로 자기합리화하는 건가···.
간만에 봤더니 와방 반가웠던 우리 로보스, 다음에 조만간 또 봐요 :D
복학하면 대전 한 번 놀러갈게!
# by | 2009/09/27 21:50 | 오늘 하루 | 트랙백 | 덧글(5)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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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이제 대학친구도 10년지기가 될 판...ㅡ.ㅜ